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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년 된 중국 마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이 시각 세계]

시뻘건 불길이 마을을 집어삼키고 있습니다.

중국 바오징현에 있는 300년 된 둥족 마을에서 발생한 화재인데요.

4시간 동안 지속된 불로 100채가 넘는 고택들이 타버리고 말았습니다.

소수민족인 둥족은 나무에 못을 박지 않고 홈을 맞춰 끼워 넣는 독특한 삼나무 집 건축으로 유명한데요.

300년 넘게 이어오던 문화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들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돼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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