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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탱크 굿샷'…폭발적 레이스로 준우승

<앵커>

PGA 최경주 선수가 오랜만에 관록의 샷을 뽐냈습니다.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마지막 날 폭발적인 몰아치기로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공동 27위로 출발한 최경주는 정교한 샷 감각으로 버디 행진을 펼쳤습니다.

주특기인 벙커 샷은 물론이고, 까다로운 경사의 어프로치 샷도 정확하게 핀에 붙였습니다.

파 5, 18번 홀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반자 빌리 호셸이 샷 이글에 성공하자 최경주는 하이파이브로 축하해준 뒤, 자신도 다음 샷을 기막히게 핀에 붙여 버디 기회를 만들어냈습니다.

최경주는 6언더파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하며 합계 8언더파 공동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쳤습니다.

기대했던 연장전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동타로 오던 미국의 스털링스가 마지막 홀 버디로 우승컵을 가져가 최경주는 한타 차 공동 2위를 기록했습니다.

상금은 3억 9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최경주 : 올해부터 공을 바꿨는데 더 자신감이 생기고 좋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LPGA 바하마클래식에서는 최나연이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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