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찬현 감사원장은 오늘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와 관련해, "시민단체에서 공익감사를 청구하면 감사 개시 여부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원장은 오늘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카드 사태는 신용사회에 큰 해를 끼친 사건으로 현재 진행하는 수사와 정부 당국의 수습책을 적극적으로 모니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원장은 또 공공기관 방만경영 문제와 관련해, "연인원 200명 정도를 투입해 상반기에 두 달씩 2차례로 나눠 대규모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표적인 공공기관을 꼽아 고강도 감사를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백서 형태로 하반기에 발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황 원장은 "국민께 염려를 끼친 동양그룹 사태, 숭례문 복원 사업 등에 대해 감사 전문역량을 결집해 신속하게 감사결과를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공직기강 확립과 관련해선 6월 지방선거 전후로 '지방상주 감찰반'을 편성해 상시감찰을 전개하기로 했습니다.
황 원장은 이와 함께 감사원의 새로운 비전으로 '신뢰받는 감사원'을 제시했으며, 운영의 핵심 가치로 '독립성', '전문성', '소통과 배려'를 설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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