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재무구조상 근본적인 문제를 가진 일부 공기업 사장에게 8월 말까지 직을 걸고 해결책을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윤장관은 "산하 공기업 대부분은 해결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지만 몇몇 공기업은 근본적인 문제를 안고 있어 개혁에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9∼12일 산하 11개 에너지공기업 사장들을 불러 기관별로 경영정상화 계획을 점검한 윤 장관은 이 가운데 미흡한 것으로 판단한 한국석유공사, 한국가스공사, 3개 발전자회사 등 5개사에 대한 계획안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윤 장관의 발언은 과거 문어발식 투자를 한 뒤 이를 유지하고자 '밑빠진 독에 물붙기식'으로추가로 계속 예산을 퍼붓는 일부 에너지공기업을 지적한 것입니다.
윤 장관은 또 "오는 8월 말 1차로 경영정상화 계획안을 검토한 뒤 해결책이 나오지 않으면 기관장 해임 의견서까지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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