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27일 무리지어 다니며 폭행 모의를 하거나 다른 조직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 등(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김모(31)씨 등 폭력조직원 167명을 붙잡아 이 중 12명을 구속하고 15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신유성파, 한일파, 신안동파, 신왕가파 등 4개 폭력조직에 각각 이름을 올리고 활동하는 이들은 지난 2012년부터 최근까지 대전과 충남 지역에서 단체로 모여 집단폭행 모의를 하거나 성매매와 불법 인터넷 도박 사이트 운영 등 불법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신유성파와 한일파 조직원들은 지난해 7월 25∼27일 흉기 상해, 차량 파손, 둔기 무장 등으로 서로 세를 과시하다 집단 충돌하려 했습니다.
조직 간 패싸움 직전 경찰은 충남 금산의 한 모텔에 모여 있던 한쪽 조직원 46명의 신병을 확보해 불상사를 막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들 외에 신안동파 조직원 이모(35)씨 등 24명은 다른 조직으로 옮기려 한 후배 조직원을 둔기로 때리거나 흉기로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다른 조직의 조직원들은 외국에 서버를 둔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며 8억원 상당을 챙기거나 오피스텔 성매매를 통해 400만원의 부당이득을 올렸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세 다툼 시도' 대전 폭력조직원 167명 무더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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