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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아공 반군 수뇌부 수도 방기 탈출"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이슬람계 반군 수뇌부가 유엔평화유지군 소속 차드군의 보호 아래 수도 방기를 탈출했다고 인권단체 관계자가 밝혔습니다.

피터 부카에르트 휴먼라이츠워치 긴급대응팀장은 어제(26일) 방기 북쪽 50㎞ 지점에서 반군 호송대를 목격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호송대에 반군의 정보 책임자도 포함돼 있었다며, 이는 미셸 조토디아 대통령이 이달 초 사임한 뒤 가장 두드러진 반군의 움직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중아공에서는 지난해 3월 프랑수아 보지제 대통령이 이슬람계 셀레카 반군연합에 의해 축출되고 이슬람계 조토디아가 권좌에 올랐지만 종족 간 폭력사태가 심화됐습니다.

이에 조토디아가 물러나고 방기의 여성 시장인 캐서린 삼바-판자가 과도 수반으로 선출돼 갈등 봉합에 나섰지만 유혈 분쟁이 좀처럼 종식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삼바-판자 과도수반은 금융 전문가인 안드레 은자파예케를 총리로 임명했습니다.

은자파예케 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잔혹 행위를 끝내기 위해 모든 파벌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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