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본의 행태는 정상적인 모습이 아닌 듯 보입니다. 아닌 것에 대해선 엉터리 증거를 내밀며 맞다고 우기고 누가 봐도 맞는 것에 대해선 막말을 하며 아니라고 하기 때문인데요.
전자에서 얘기하는 건 바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입니다. 최근 독도 관련 고지도 5점을 시마네현 현청에 전시하기 시작한 일본. 고지도 속 섬들이 독도와 울릉도라며 독도 영유권을 거듭 주장하고 있는데, 지도 자체에 섬 이름이 표기되어 있지 않거나 다케시마가 아닌 전혀 다른 이름으로 표기되어 있기도 합니다.
말 그대로 '엉터리' 증거를 내민 셈이죠.
후자에서 얘기하는 건 '일본군 위안부 문제'입니다. 일본군이 위안부를 강제 동원한 증거가 중국 등지에서 계속 나오고 있고 우리나라에도 피해자 할머니들이 버젓이 살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위안부 강제 연행 증거가 없다", "전시 때 어느 나라에도 위안부는 있었다" 등 각종 망언을 쏟아내며 진실을 부정하고 있습니다.
과거사에 대한 사죄는커녕 뭐든지 거꾸로 말하며 마치 청개구리처럼 행동하는 일본. 동화 '청개구리'의 결말을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하네요.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