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주도하는 '부패와의 전쟁'에 저항하면서 시 주석과 장쩌민 전 국가 주석 간의 사이를 이간질하는 세력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은 베이징 정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시 주석이 특수 이익집단에 양보 또는 투항을 했다는 일부 소문은 시 주석의 부패 척결 의지에 흙탕물을 끼얹으려는 음모라고 보도했습니다.
보쉰은 또 시 주석이 전ㆍ현직 정치국 상무위원들의 강력한 지지 아래 부패 척결에 나서고 있다면서 이런 유언비어는 시 주석과 장 전 주석 사이를 이간질하는 악의에 찬 모략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소식통들은 부패 척결을 방해하고 시 주석과 장 전 주석 사이를 이간질하는 저항 세력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앞서 시 주석 일가 등의 역외 탈세의혹이 제기된 것은 1인 권력체제를 굳힌 시 주석에 대한 장쩌민 세력의 반격이라는 내용의 정치적 음모론이 타이완 언론들에 보도됐습니다.
소식통들은 시 주석이 부패 척결에 대한 의지가 결연하지만, 그는 법적 절차와 증거를 중시하기 때문에 완전한 증거가 나오기 전에는 사법처리와 행동에 나서지 않는다면서 언론 매체 등의 압력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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