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환율변수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에도 세계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은 여전히 탄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글로벌 10대 자동차업체의 작년 9월 말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기아차는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77.9%로 혼다의 74.7%, 도요타의 77.8%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매출원가는 제조원가에 기초 및 기말의 재고자산 차액을 합한 것으로 매출원가 비중이 낮을수록 가격 경쟁력이 큰 것을 뜻합니다.
매출원가 비중은 현대·기아차에 이어 다임러그룹이 78.4%, BMW가 79.8%, 폴크스바겐이 81.4%을 차지해 유럽차들과 원가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대·기아차의 이런 원가경쟁력은 수직계열화 체제로 인해 가능했다는데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강판을 생산하는 현대제철, 부품·모듈을 만드는 현대모비스, 물류수송 업체인 현대글로비스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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