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27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명의의 통지문을 통해 설 계기 이산가족 상봉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북한에 전달했습니다.
지난 24일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제안해 온지 사흘 만입니다.
통지문에는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제안을 환영하고 구체적인 상봉 시기와 이를 위한 실무접촉 개최 제안 등의 내용이 담겼습니다.
이산가족들의 염원을 고려해 다음달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간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열 것을 제의했습니다.
아울러 실무적인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남북적십자 실무접촉을 모레 판문점 북한측 지역 통일각에서 개최할 것을 제의했습니다.
통일부는 북한이 우리 측 제의에 긍정적으로 호응해오기를 바라며, 이번 이산가족 상황이 원할히 진행돼 남북관계의 새로운 계기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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