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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기대에 남북경협주 강세

이산가족 상봉 기대에 남북경협주 강세
북한이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제안했다는 소식에 남북 경협주가 급등세를 나타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상선은 오전 9시 8분 현재 직전 거래일보다 11.89% 오른 1만3천650원에 거래됐다. 현대상선은 금강산 관광사업 개발권자인 현대아산의 최대주주다.

현대아산이 속한 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엘리베이터도 7.26% 상승한 4만8천700원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에머슨퍼시픽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9천200원에 거래됐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 관광 지구에 골프·온천 리조트를 갖고 있다.

재영솔루텍(11.04%), 이화전기(8.45%), 제룡전기(4.89%), 좋은사람들(2.85%), 로만손(2.02%) 등 대북송전주와 개성공단주도 일제히 상승했다.

북한은 지난 24일 설이 지나고 나서 편리한 시기에 금강산에서 이산가족 상봉 행사를 하자고 전격 제의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북한의 이산가족 상봉 수용과 관련한 구체적 입장과 상봉을 위한 실무협의 방법 등을 담은 대북 전통문을 이날 전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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