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에서 어린이 6명이 새 모양으로 생긴 폭탄을 갖고 놀다 폭탄이 폭발하는 바람에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파키스탄 경찰은 4살에서 10살 사이의 여아 1명과 남자 어린이 5명이 새 모양 장난감으로 위장된 폭탄을 갖고 놀다가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어린이들은 인근 오라크자이 지역에서 피난 온 가족들의 아이들이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사고 발생 지역은 아프가니스탄 국경과 가깝고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외국계 이슬람 민병대들의 근거지였던 탓에 파키스탄 정부군의 군사공격이 자주 이뤄졌던 곳입니다.
여기에 이슬람 민병대가 최근 어린이 장난감처럼 생긴 폭탄을 사용해 보안부대를 자주 공격하고 있는데, 이 공격으로 여성과 어린이들이 많이 사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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