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미 뉴욕주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제막

미 뉴욕주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제막
미국 뉴욕주에 주 의회의 위안부 결의안을 기념하는 기림비가 건립됐습니다.

미국 한인단체인 한미공공정책위원회는 우리 시간 오늘 새벽 미국 뉴욕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파크의 현충원에서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 제막식을 열었습니다.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는 지난해 1월과 5월에 뉴욕주 상원과 하원에서 각각 통과된 위안부 결의안 원문이 새겨진 검은색 화강석비로 재작년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 양 옆에 나란히 세워졌습니다.

뉴욕주 상원에서 결의를 주도한 토니 아벨라 주 상원의원은 "과거의 잘못으로부터 배우지 못하면 같은 과오를 되풀이한다"면서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가 뉴욕주 주민들이 위안부의 역사적 비극을 알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벨라 의원은 특히 "지금도 많은 여성과 어린 소녀들이 성폭행 등 여러 형태의 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부 결의안 기림비는 큰 의미를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원 결의안을 이끈 찰스 래빈 의원은 "위안부의 아픈 과거를 참을 수 없다"면서 "위안부의 비극을 잊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뉴욕주 상원은 지난해 1월 29일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간 위안부의 고통과 희생을 기리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켰으며, 5월 7일에는 뉴욕주의 위안부 기림비를 존중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이 하원에서 가결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