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설 앞두고 유익한 정보 한 가지 더 전해 드리겠습니다.
맛있는 떡국을 끓이기 위해서 좋은 사골을 고르는 방법을 남정민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뼈를 자른 면에 붉은 얼룩이 많고, 뼈와 골수 사이의 붉은색 경계가 뚜렷하면, 진국이 잘 우러나오는 좋은 사골입니다.
반대로 뼈 단면에 핏기가 거의 없고, 안에 군데군데 구멍이 뚫려 있으면 사골을 오래 끓여도 뽀얀 국물이 잘 우러나지 않습니다.
뼈의 크기는 상관없지만, 어린 수소나 거세우가 좋습니다.
[조수현 박사/농촌진흥청 축산과학원 : 암소는 새끼를 낳기 때문에 연령도 많고 사람과 마찬가지입니다. 뼈가 노화되고 골화되서 영양 성분도 함께 많이 유출된 상태입니다.]
사골을 끓일 때는 한 차례 센 불에 끓여 핏물을 제거하고, 다시 깨끗한 물에 넣어 약한 불로 푹 고아야 합니다.
한 번에 6시간씩, 두 번째 우렸을 때가 맛과 영양이 가장 뛰어나고 네 번째부터는 뽀얀 정도나 영양소가 급격히 줄어듭니다.
식힌 사골국물 위에 뜨는 기름을 두세 차례 걷어 내면, 지방 함량이 1% 이하로 줄어 국물이 담백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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