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동거녀인 발레리 트리에르바일레가 오는 26일 자선 행사를 위해 인도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AF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트레에르바일레는 인도 방문 기간에 뭄바이 빈민가와 병원을 찾을 예정입니다.
사실상 프랑스의 퍼스트레이디인 트리에르바일레는 올랑드와 여배우 쥘리 가예의 스캔들이 터지고 충격을 받아 일주일 넘게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18일 퇴원했습니다.
올랑드의 스캔들 보도 후 트레에르바일레가 공개석상에는 모습을 보이게 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통령의 스캔들로 '퍼스트레이디'라는 지위를 명확히 하거나 폐지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한 가운데 프랑스인 절반 이상은 퍼스트레이디가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론조사기관 BVA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프랑스인의 54%는 "대통령의 배우자는 어떤 역할도 하지 않고 정부가 지원도 해주지 않아야 한다"고 대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프랑스에서는 퍼스트레이디는 법적으로 아무런 지위가 없지만 트레에르바일레는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운전사와 비서 등 5명의 직원을 두고 있습니다.
올랑드 대통령은 앞서 지난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다음 달 11일 미국 공식 방문 전에 동거녀와 관계를 명확하게 밝힐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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