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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혁명 3주년 앞두고 카이로 연쇄 폭탄테러

이집트혁명 3주년 앞두고 카이로 연쇄 폭탄테러
이집트 시민혁명 3주년을 하루 앞두고 수도 카이로에서 연쇄 폭탄 공격이 일어나 최소 5명이 숨지고 60명 넘게 다쳤습니다.

AFP통신은 현지시간으로 24일 오전 6시 10분쯤 카이로 도심의 경찰청 청사 주변 주차장에서 자살 차량 폭탄 공격으로 강력한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폭이 폭발로 최소한 4명이 숨지고 51명 이상이 다쳤는데,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도 있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몇 시간 뒤에는 카이로의 다른 지역의 지하철 근처에서 경찰차량을 노린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 경찰관 1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습니다.

AFP통신은 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두 번째 폭발 후 기자 피라미드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경찰서 근처에서 세 번째 폭발이 일어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현재까지 연쇄 폭탄 테러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단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카이로 등 이집트 주요 도시에서는 시민혁명 3주년 기념일을 맞는 25일 각 지의 광장에서 동시다발적 정치 집회와 시위가 예고된 상태입니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은 시위대 간의 충돌사태가 우려되고 테러도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현지 시간으로 24일과 25일 양일 외출을 자제하고 시위 현장과 경찰서 접근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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