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부가 샤를 드골국제공항과 파리 도심을 연결하는 급행 철도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프레데릭 퀴빌리에 프랑스 교통장관은 샤를 드골공항과 파리를 잇는 일반 열차 노선 옆에 8㎞ 길이의 급행열차 노선을 건설하는 공사를 오는 2017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023년 공사가 완료되면 샤를 드골공항에 내리는 여행객은 20분 만에 파리 시내 동역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 일반 철도로는 40∼50분가량 걸립니다.
급행열차 편도 승차권 가격은 24유로, 우리 돈 3만 5천400원 정도로 예상돼 10유로가 안 되는 일반 열차보다 배 이상 비쌀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급행 철도 건설에 드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샤를 드골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에게 1유로를 부과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샤를 드골공항을 이용한 여행객은 6천200만 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800만 명은 열차를 이용해 파리를 오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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