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충남 서천의 금강호에서 발견된 가창오리의 사체에서 H5N8형 AI가 검출됐습니다. 삽교호 가창오리도 AI에 감염된 것으로 전해져 충남 지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표언구 기자입니다.
<기자>
농식품부는 오늘(24일) 충남 금강호에서 발견한 가창오리 사체에서도 전북 지역 고병원성 AI와 같은 H5N8형 AI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고병원성일 여부는 아직 조사중입니다.
또 충남 당진의 삽교호에서 폐사한 가창오리도 AI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농식품부는 덧붙였습니다.
사체를 부검하면서 AI에 감염된 증상을 관찰했다는 설명입니다.
삽교호는 전북 고창의 동림저수지에서 140킬로미터쯤 떨어진 지역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번 고병원성 AI가 가창오리를 매개체로 전북에서 충남으로 북상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권재한/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 서천군에서 발견지역 중심으로 관리지역 10km 이내의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이동제한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 철새 이동현황을 농가에 바로 알려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철새 경보시스템을 오늘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역당국은 경기도 화성과 김포, 부산, 제주에서도 야생 철새 사체를 수거해 AI관련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고병원성 AI가 발병한 농가는 모두 9곳입니다.
하지만 농가에서 AI 의심신고는 지난 21일 이후 접수되지 않고 있습니다.
'금강호 가창오리' AI 확인…충남 지역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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