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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안 내면 남편 죽는다" 협박해 돈 뜯은 전도사

"돈 안 내면 남편 죽는다" 협박해 돈 뜯은 전도사

SBS 뉴스

작성 2014.01.24 09:22 수정 2014.01.24 09:28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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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대표 이미지:"돈 안 내면 남편 죽는다" 협박해 돈 뜯은 전도사
자신에게 돈을 주지 않으면 가족들이 불행해진다고 협박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오늘(24일) 같은 교회에 다니는 교인에게 돈을 내지 않으면 불행이 닥친다고 협박해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양모(57·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양씨는 2008년 3월부터 2년간 교인 신모(46·여)씨를 협박해 5천20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신학 학위가 없는 양씨는 전도사 행세를 하며 "돈을 보내지 않으면 남편이 곧 죽는다", "남편 없이 애들 셋을 어떻게 키우려 하느냐" 등 신씨를 협박했습니다.

조사 결과 양씨는 2년간 58차례에 걸쳐 30만원부터 많게는 600만원까지 신씨의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양씨는 경찰에서 "십일조 명목으로 돈은 받은 것이지 협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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