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美도 고객 신용 카드정보 유출…2,400장 부정 사용

명품 백화점으로 유명한 미국 니먼 마커스에서 고객의 카드 정보가 유출돼 부정 사용 사례가 수천 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니먼 마커스 그룹의 전산 시스템에 악성 프로그램이 설치돼 고객이 지불에 사용한 신용카드와 직불카드의 정보가 유출된 겁니다.

이에 따라 니먼 마커스 백화점과 '라스트 콜' 아웃렛에서 지난해 7월 16일부터 10월 30일까지 쇼핑을 했던 고객 110만 명의 정보가 해커의 손에 넘어갔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정보가 유출된 카드 가운데 약 2천4백 장에서 부정 사용 사례가 발견됐습니다.

비자와 마스터카드, 디스커버 등 신용카드사가 니먼 마커스 그룹에 통보한 건수를 집계한 겁니다.

이 회사는 지난 1월 1일 한 유력 보안업체로부터 통보를 받아 해킹당한 사실을 알게 된 뒤 관계 당국의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은 미국 유통업계 2위 업체인 타깃에서 발생한 개인정보 1억 1천만 건 유출과 비슷한 시기에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이 두 사건 사이에 연관이 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캐런 카츠 니만 마커스 그룹 최고경영자는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매우 죄송하다"며 지난해 1월부터 이달까지 물건을 산 고객들에게 1년 동안 무료로 본인 신용정보 모니터 서비스와 신원 도용 방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