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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소치로!…눈시울 붉힌 '감동의 결단식'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동계 올림픽 참가

<앵커>

소치올림픽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결단식을 갖고 3회 연속 종합 10위 진입을 다짐했습니다.

권종오 기자입니다.



<기자> 

소치 신화를 꿈꾸는 태극전사들이 산뜻한 단복을 차려입고 한자리에 모여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선수단은 선수 64명과 임원 49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고, 출전하는 세부 종목도 13개로 가장 많습니다.

결단식에서는 선수와 어머니가 서로에게 목도리를 걸어주는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미처 참석하지 못한 부모와 형제들은 영상으로 감동적인 응원 메시지를 전했는데 일부 가족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습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격려사에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고 김재열 선수 단장이 태극기를 흔들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빙상에서 금메달 4개 이상을 노리고 있고 모굴 스키의 최재우와 여자 컬링도 메달 획득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최재우/모굴스키 국가대표 : 목표는 항상 커요, 결과에 집중하지 말고 제가 할 것에 집중하면 결과는 뒤에서 따라오지 않을까.]

한국선수단 본진은 다음 달 1일 전세기편으로 결전의 장소인 러시아 소치로 떠납니다.

(영상취재 : 장준영, 영상편집 : 김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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