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매체가 중국 지도부 친인척과 관련된 비리 폭로 사실을 뒤늦게 간략히 보도했습니다.
인터넷포털 텅쉰차이징은 오늘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 ICIJ가 정치인과 관련된 여러 지도층이 해외에 자산을 숨긴 사실을 담은 보고서를 어제 발표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소개했습니다.
이 매체는 그러나 ICIJ가 밝힌 중국 지도자들이나 역외 탈세를 도모한 혐의를 받는 당사자들의 실명은 밝히지 않은 채 중국 국가 지도자들과 관련 있는 10여 명의 자산가들이 이 보고서에서 거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이번 발표를 "납득하기 매우 어렵다"면서 이를 폭로한 다른 의도가 있을 것이라는 점을 지적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조세회피지역 은행 계좌를 개설하거나 유령회사를 만드는 자체가 반드시 위법은 아니며 정부는 중국 투자자와 기업인에게 조세회피 투자수단을 이용한 국내 기업의 주식 보유를 허용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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