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가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논란과 관련해 여야가 공동으로 위헌 여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하자고 제안하자 "정당공천 약속을 지연시키려고 물타기 하려는 교활한 꼼수"라고 즉각 거부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지난해 이미 국회 정치쇄신위에서 대한변협과 공법학회에 문의한 결과 양쪽 모두 합헌이라는 유권해석을 받은 것을 상기시켜드린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대한민국이 총체적 대란, 국난 상황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난다더니 새누리당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온 국민이 혼란스러운 틈을 타 정당공천 폐지 약속을 파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 정권의 공약후퇴 사례를 열거하며 "새누리당은 참으로 교활하고 악의적인 국민 기만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며 "참 몰염치한 집단"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전 원내대표는 고위정책회의에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와 관련해 "당 대표도 좋고 원내대표간 맞장 토론도 좋고 아니면 4자 토론도 좋다"며 여야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TV 토론을 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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