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국내 역사기관이 웹에서 보유한 한국사와 관련된 자료를 통합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미래부와 정보화진흥원은 인터넷에 분산된 데이터를 연결해 공유하는 기술인 LOD(Linked Open Data)을 적용해 한국사 데이터베이스(DB)와 생물정보DB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다음달 초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LOD는 웹을 하나의 거대한 DB인 것처럼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LOD 기반 정보시스템은 기계가 데이터간의 연관 정보를 활용·분석하기 때문에 정확하고 정제된 정보를 전달한다.
한국사DB는 국사편찬위원회와 한국학중앙연구원의 민족문화대백과사전, 문화재청의 유물·유적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다.
기존에는 다양한 기관에서 각각 정보를 검색해야 했지만, LOD에서는 관련 정보를 한번에 찾아볼 수 있다. 생물정보DB는 국가자연사 연구종합 정보시스템과 국가 생물종 지식정보시스템에 분산된 생물정보를 통합해 제공한다.
한국사DB와 생물정보DB를 연동한 서비스도 가능하다. 생물정보 중 '소나무'를 검색하면, '경국대전'에서 일반인의 소나무 벌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나온다는 정보와 이 내용을 '정도전'이 찬술했다는 정보까지 제공된다.
LOD 기반 국가DB는 다음 달 초순께 공공데이터 포털과 각 기관 홈페이지, 온라인 카탈로그 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웹에 흩어진 한국사 정보, 연계해 한 번에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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