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를 놓고 여야 지도부가 공개적으로 TV 토론을 하자고 새누리당에 제안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새누리당이 끝내 기초단체 정치공약을 파기하려 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이 문제를 국회 정치개혁특위 결정에 일임하기로 한 데 대해 "정개특위를 방패로 면피해보겠다는 꼼수"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공약을 실천할 수 없다면 정정당당히 나오라"며 "당 대표도 좋고 원내대표간 맞장토론도 좋고 아니면 4자토론도 좋다"며 TV 토론을 공개 제의했습니다.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사태에 대해서는 "대책이 뒷북이고 만시지탄"이라며 "국민들의 2차 피해 우려를 해소하기엔 부족한 대책"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어리석은 사람이나 책임을 따진다'고 언급한 데 대해 "외눈박이에게는 두 눈 가진 사람이 비정상으로 보인다는데, 외눈박이식 인식"이라면서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어리석은 정부가 책임을 묻는 국민을 어리석다고 하는 오만과 무책임이 보인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어리석어도 좋으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비정상이 정상을 어리석다고 하는 이 정부, 얼마나 어리석어질 지 걱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작 책임져야 할 당국이 모든 책임을 카드 회사에 떠넘기며 책임을 모면하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면서 "카드 3사 공통점이 상임감사 전원이 금감원 출신이라는 점은 넘어갈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한 뒤 이번 사태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실시를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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