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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연속 '10득점'…삼성화재. 현대캐피탈 꺾고 선두

<앵커>

프로배구 V-리그에서 삼성화재가 9연승을 달리던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꺾고 선두로 복귀했습니다.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6천3백 명이 넘는 올 시즌 최다 관중이 몰려 뜨거운 열기를 뿜어낸 가운데 라이벌 간의 명승부가 펼쳐졌습니다.

첫 세트는 아가메즈의 강타가 폭발한 홈팀 현대캐피탈이 가져갔습니다.

2세트가 승부처였습니다.

17대 15로 끌려가던 삼성화재가 레오의 강서브를 앞세워 내리 10점을 따내는 괴력을 발휘했습니다.

연속 10득점은 프로배구 역대 최다 연속 득점 신기록입니다.

이후로는 레오의 원맨쇼였습니다.

레오는 41점을 몰아쳐 27점을 올린 아가메즈와 자존심 대결에서 승리했습니다.

3대 1 역전승을 거둔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을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선두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신치용/삼성화재 감독 : 우리가 현대한테 두 번을 연달아졌기 때문에 1위를 탈환하는 것보다는 오늘 져서는 안된다라는 생각을 하고 준비를 했습니다.]

프로 농구에서는 SK가 최하위 동부를 물리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고, 오리온스는 삼성을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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