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가안보국, NSA의 무차별 감청 행위를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이 영국 명문대인 글래스고대의 학생총장 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스노든의 선출을 통해 '감청 반대' 메시지를 국내외에 알리고 싶다는 학생들의 요청을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러시아에 망명 중인 스노든은 자신의 배후에 러시아 정보 당국이 있다는 주장에 대해 '황당하다'고 반박했습니다.
가디언과 BBC 등 영국 언론은 스노든이 변호사를 통해 최근 글래스고대 총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재학생 투표로 뽑는 글래스고대 학생총장은 학교 행정을 책임지는 총장과 함께 학교를 이끄는 최고위직으로 지금껏 정치인, 사회운동가, 배우 등이 맡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임기 3년인 이 자리는 대외 공적을 기념하는 명예직 성격도 강해 실제 업무를 전혀 하지 않는 경우도 일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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