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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강자들 줄줄이 탈락…호주오픈 대이변

女 단식 세계랭킹 1·2·3위 모두 탈락

<앵커>

시즌 첫 테니스 메이저대회 호주오픈에서 강자들이 줄줄이 짐을 싸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이변의 호주오픈입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2,3위가 일찌감치 무너졌습니다.

1위 세레나 윌리엄스와 3위 샤라포바가 16강에서 탈락한 데 이어, 지난해 우승자 아자렌카도 오늘(22일) 8강전에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경기 내내 줄기차게 공격을 퍼부었지만, 라드반스카의 끈질긴 수비를 뚫지 못하고 2대 1로 졌습니다.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 : 8강에서 여러 번 탈락했었는데, 마침내 준결승에 올라 너무나 기쁩니다.]

톱시드 10명 가운데 2명 만이 살아남았고 세계 24위 시불코바, 31위 부샤르가 준결승에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도 4년 연속 우승을 노리던 조코비치가 8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이 벌어졌습니다.

세계 1위 나달은 샤라포바의 연인인 세계 22위 디미트로프를 접전 끝에 누르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주니어부에서는 지난해 윔블던 준우승자 정현이 8강에 올라 내일 주니어 세계 1위 러시아의 즈베레프와 준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영상편집 : 위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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