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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하청업체 팍스콘, 뇌물 스캔들로 '시끌'

애플 하청업체 팍스콘, 뇌물 스캔들로 '시끌'
애플의 최대 하청업체인 팍스콘이 전·현직 간부 직원의 뇌물수수 사건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습니다.

타이완의 일간지 중국시보는 타이완 검찰이 납품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팍스콘 전 부사장을 포함한 전·현직 간부 12명을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도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아이폰을 생산하는 중국 내 팍스콘 주요 공장에 조달하는 장비와 부품을 중국 업자들로부터 납품받으면서 계약 금액의 일부를 되돌려받아 챙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수사는 지난해 타이완의 한 잡지의 폭로가 나온 뒤 팍스콘 측이 고소장을 내며 시작됐습니다.

타이완 언론은 수년간에 걸친 '검은돈'의 규모가 100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팍스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 회사로 애플 아이폰뿐만 아니라 소니와 노키아의 제품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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