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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천재' 바네사 메이, 스키로 소치 올림픽 도전

<앵커>

이번 소치 올림픽에는 이색 출전자들이 많은데요, 세계적인 바이올리 니스트 바네사 메이는 태국의 스키 대표로 출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강청완 기자입니다.



<기자> 

전자 바이올린으로 세계 최고 자리에 오른 바네사 메이가, 이번에는 스키를 신고 세계 최고 무대에 서게 됐습니다.

메이는 지난 2011년부터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꾸준히 훈련해왔습니다.

[바네사 메이 : 스키를 사랑합니다. 다음 동계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고 싶습니다.]

메이는 현재 영국 국적인데, 아버지의 나라 태국에서 예외적으로 이중 국적을 허용했고 국제스키연맹에서 와일드카드로 출전권을 내줘 회전 경기에 출전하게 됐습니다.

영화 쿨러닝의 실제 모델, 자메이카 봅슬레이 대표팀은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에 나서게 됐습니다.

출전 비용 8만 달러가 모자라 애를 태우기도 했는데, 자국 올림픽 위원회와 소치 조직위원회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감동의 질주를 펼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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