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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자동차 점유율 30%…"이제부터 속도낸다"

디젤 자동차 점유율 30%…"이제부터 속도낸다"
지난해 한해 동안 국내에서 팔린 자동차 10대 중 3대가 디젤 자동차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디젤 차량을 앞세운 수입차업계의 공세에 맞서 국내 업체들도 적극적으로 디젤 신차를 투입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어 디젤차 시장이 점차 커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팔린 자동차 153만 399 대 가운데 디젤차는 45만 9천 480 대로 점유율 30%를 기록했습니다.

현대·기아자동차, 한국GM, 쌍용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계가 디젤차 36만 2천 295 대를, 수입차업계는 9만 7천 183 대를 각각 판매했습니다.

수입차업계는 지난해 전체 국내 판매량에서 10%를 차지했지만, 디젤차 시장에서는 21.2%를 차지해 '디젤 편중' 현상이 두드러졌습니다.

국내 업체들도 올해 디젤차 시장 경쟁에 본격 나서 덩치 큰 RV 등에 국한됐던 디젤 엔진의 활용 범위를 승용차 등 다양한 차종으로 넓혀갈 계획입니다.

르노삼성차는 올해 중형 승용차 SM5에도 디젤 엔진을 탑재하겠다고 밝혔고, 한국GM도 상반기내 말리부 디젤 라인업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현대차는 디젤 쏘나타와 그랜저 출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업계는 관계자는 "디젤차는 승차감을 중시하는 고객들에게 외면을 받았지만, 상대적으로 성능이 좋은 유럽산 디젤차가 보급되면서 인식이 개선됐고, 연비 효율성이 뛰어나 시장이 확장될 여지가 크다"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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