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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한국 역량 믿고 투자"…오늘 다보스포럼서 연설

<앵커>

박근혜 대통령이 다보스 경제포럼 기조연설에 앞서, 세계경제 리더들에게 한국에 투자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승재 기자가 소식 보내왔습니다.



<기자>

세계경제 리더에게 우리나라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한 '한국의 밤' 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외국인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면서 한국의 혁신 역량과 잠재력을 믿고 투자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세계 기업들이 한국에 마음껏 투자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한국에서 도약의 기회를 잡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앞서, 세계적 통신장비 업체인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을 만나선, 신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사물 인터넷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저녁 다보스 포럼 개막식에서 '창조경제와 기업가 정신'이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합니다.

혁신과 기업가 정신을 통해 불황과 위기를 극복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도 찾자고 역설할 예정입니다.

이번 다보스 포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 등 각국의 정상급 인사 30여 명이 참석합니다.

박 대통령이 아베 총리와 만날 계획도, 가능성도 없다고 정부 관계자는 밝혔지만, 많은 인원이 몰리는 행사 특성상 두 정상이 조우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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