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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귀성 30일 오전·귀경 31일 오후에 가장 혼잡

<앵커>

이번 설 연휴에 귀성길은 설 하루 전날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당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막혀도 고향에 갈 수 있다면 괜찮은 거죠.

한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설 연휴 이동 인원은 2천 769만 명으로 지난해보다 31만 명 늘어날 전망입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설 연휴가 하루 더 길기 때문입니다.

귀성길은 연휴 첫날인 30일 오전, 귀경길은 설날인 31일 오후에 가장 막힐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한국교통연구원이 전국 9천 가구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귀성 교통량은 30일에 절반 넘는 57.3%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귀경 차량은 31일과 2월 1일 이틀에 걸쳐 분산되지만 이른 귀경 차량이 몰리는 31일 오후의 정체가 가장 심할 전망입니다.

요금소를 기준으로 한 고속도로 소요시간도 2, 30분 정도 더 걸릴 전망입니다.

귀성길의 경우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 대전까지는 5시간, 광주까지 6시간 50분, 강릉까지 5시간 정도가 예상됩니다.

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 열차는 평소보다 6.7% 고속버스는 34% 늘려 운행하도록 했습니다.

귀경객이 몰리는 31일과 2월 1일에는 서울의 버스와 지하철이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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