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이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열린다.
21일 보령시에 따르면 최고 절정을 이루는 내달 1일에는 바닷물의 높이(조위)가 연중 최저인 -21㎝로 예상돼 2011년 11월 28일(-21㎝) 이후 조위가 가장 낮을 전망이다.
바닷길 갈라짐 현상은 조위가 70㎝ 이하일 때 나타나며, 조위가 낮을수록 그만큼 바닷길이 크게 열리는 것이다.
바닷길이 열리면 조개잡이 등의 갯벌체험을 할 수 있으며, 크게 열리는 만큼 바다 속에 감춰졌던 바지락, 해삼 등 해산물을 잡는 재미도 쏠쏠하다.
갯벌체험을 하려면 호미, 갈고리 등 작은 도구와 조개류를 담을 수 있는 그릇을 준비해야 하며, 진흙이 묻어도 신경 쓰이지 않는 편안한 복장은 필수다.
신비의 바닷길 절정시간은 ▲ 30일 오전 9시 23분(조위 36㎝) ▲ 31일 오전 10시 17분(조위 -1㎝) ▲ 내달 1일 오전 11시 05분(조위 -21㎝) ▲ 2일 오전 11시 50분(조위 -18㎝) ▲ 3일 낮 12시 31분(조위 6㎝) ▲ 4일 오후 1시 49분(조위 49㎝)이며, 이보다 1∼2시간 전에 도착해야 한다.
바닷길이 열리면 무창포 해수욕장과 석대도 사이 1.5㎞에 'S'자 모양의 우아한 곡선모양의 바닥이 드러난다.
(보령=연합뉴스)
무창포 '신비의 바닷길' 설 연휴에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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