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는 이란의 '제네바 핵합의' 이행을 환영하면서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한다고 밝혔습니다.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성명을 통해 "이란이 핵프로그램을 중단하는 구체적이고 증명 가능한 조치를 시작했다"며 이는 이란 핵개발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를 불식하는 전례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사키 대변인은 케리 국무장관이 이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부 제재 조치를 완화하는 내용의 면제 조항에 서명해 의회에 보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이란과의 약속에 따라 미국과 국제사회는 이란에 대한 제재를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유럽연합(EU)도 6개월간 석유금수 등 이란에 대한 제재를 잠정 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P5+1)과 지난해 11월 타결된 핵협상 잠정합의의 후속 조치로 농도 20%의 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고 이미 생산한 우라늄도 연료용 산화물로 전환하는 등 합의 이행에 착수했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관련 사실을 확인하고 오스트리아 빈의 IAEA 본부에 이를 보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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