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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위스 정상회담…직업교육·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

한-스위스 정상회담…직업교육·첨단기술 분야 협력 강화
스위스를 방문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 시간 오늘(21일) 새벽 부르크할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직업교육과 첨단기술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두 정상은 우선 스위스가 가진 직업교육 제도의 장점을 활용해 미래형 기술 인력을 양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협력양해 각서를 체결했습니다.

이에따라 우리나라 마이스터고 졸업생들 가운데 한국에 있는 스위스 기업 취업자 20명을 해마다 선발해 1년 동안 스위스에서 전문화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정밀기계와 화학,나노 분야 등 스위스가 보유한 첨단 기술력과 우리의 생산 기술을 접목한 상호 보완적 기술 협력을 위해 정부 차원의 산업기술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습니다.

이와함께 두나라 기업의 제3국 시장 공동진출 활성화를 위한 금융기관간 공동지원책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북한과 관련해 부르크할터 대통령은 박 대통령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정책에 대한 지지 입장과 함께 "한반도 안정을 위해 언제든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열린 한-스위스 정상회담을 계기로 두나라 정부와 기관 간에 협정 1건과 양해각서 11건 등 모두 12건의 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현지의 한 상공업 직업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스위스 국빈방문 일정을 마무리하고,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가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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