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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문화 교류로 두 나라 마음 잇자"

K팝 등 '한류 3.0' 추진 의사 밝혀

<앵커>

박 대통령은 스위스에서는 우리 부채춤을 소개하면서 문화를 통해 두 나라 국민을 하나로 잇자고 제안했습니다.

베른에서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스위스의 대표적 문화 공간인 '파울 클레 센터'에서 우리 나라 무용수들의 화려한 부채춤이 펼쳐집니다.

북을 두드리며 춤을 추는 삼고무에 이어 오고무를 절정으로 춤의 향연이 끝나자, 스위스 관객 300여 명이 박수와 환호를 보냅니다.

관객 모두 하나가 되어 춤 동작을 따라 하며 한국의 전통 예술에 매료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문화로 두 나라 국민의 마음을 잇자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문화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돼서 우리 두 나라 국민이 서로 이해하고 공감하는 폭이 나날이 커지기를 기원하면서…]

박 대통령은 스위스를 대표하는 현대 추상 화가 파울 클레의 전시회를 찾아 스위스 문화에 대한 존중과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큐레이터 : (베른에 있는 파울 클레의 스튜디오 사진입니다.) 이런 사진들이 실제로 남아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드라마와 K팝뿐 아니라, 우리 전통문화도 세계에 알리는 이른바 '한류 3.0'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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