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고객 정보유출 사태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카드 3사 사장단이 국민들 앞에 머리를 숙이며 피해 보상을 약속했지만, 오늘 하루 각 카드사 영업점은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특히 점심시간 이후 피해 고객들의 방문과 상담이 폭주하면서 오후 내내 카드사 영업점은 재발급을 기다리는 대기자 수가 수백 명에 달했는데요, 정보유출 피해를 입은 고객들은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 "정보가 유통되기 전 유포자가 잡혀 별도로 카드를 교체할 필요가 없다"는 카드사의 안내문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을 떨쳐내지 못했습니다.
하루 종일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던 카드사 영업점 현장, 함께 보시죠.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