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부산 영도대교가 도개 기능을 복원한 이후 평일에도 이 일대에는 관광객들이 대거 몰리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영도대교 관광 상품화 작업을 시작했는데 돼지국밥집과 점집 복원도 포함돼 있습니다.
진재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낮 12시, 스피커에 어김없이 굳세어라 금순아가 흘러나오면 590톤의 영도대교 상판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평일 한낮인데도 관광객들은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서서 구경할 수 있는 공간은 없습니다.
이 때문에 부산시가 20억여 원을 들여 이 일대를 종합 관광상품으로 만들기로 했습니다.
과거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점집과 한약재 상가가 복원되고 만남의 광장과 돼지국밥집 등도 들어섭니다.
영도대교에서 자갈치시장까지 해변 산책로도 조성됩니다.
영도 쪽에는 문화예술공간이 만들어지고 전망대와 포토존이 설치됩니다.
영도대교 아래를 지나 영도와 중구를 오가던 도선도 복원됩니다.
이제 영도대교 주변으로는 그 모든 것들이 관광상품이 됩니다.
뒤쪽으로 보이는 대형백화점의 벽면과 옥상도 대형스크린과 레이저쇼 관광상품으로 개발 예정입니다.
단체 관광객을 위해 대형버스 주차장이 마련되고 북항대교와 연결하는 시티투어버스도 정차하게 됩니다.
[허남식/부산시장 : 우리 국민들 모두가 다 애환을 갖고 있는 그런 상징적인 다리이기도 합니다.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려고 합니다.]
한때 철거까지 검토됐었던 영도대교!
부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게 하는 귀한 관광자원으로 이제 또 다른 평가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 영도대교 관광객 몰려…해변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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