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공무원노조가 법외단체인 전국공무원노조(전공노) 가입 투표를 실시한 결과, 부결됐습니다.
공무원노조의 한 관계자는 오늘(20일) "전체 조합원의 과반이 투표하지 않아 투표가 부결됐다"며 "곧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16일부터 오늘 오후 1시까지 조합원(1천290명)을 상대로 온·오프라인 병행 투표를 시행한 결과, 가결 투표 정족수인 과반(645명)을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무원노조의 한 관계자는 "투표율이 50%를 밑돌았다"고 말했습니다.
투표가 부결됨에 따라 광주시 공무원노조의 전공노 가입은 일단 좌절됐습니다.
이번 투표결과는 조합원들이 노조 집행부를 '불신임' 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노조의 강성 기조 흐름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안전행정부와 광주시는 그간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전공노 가입을 추진하는 광주시 공무원노조의 투표결과를 예의주시했습니다.
안행부는 시 공무원노조가 불법단체인 전공노에 가입하면 노조 집행부에 대해 징계하겠다고 밝혔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광주시공무원노조 전공노 가입 투표 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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