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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유출' 카드 3사 "카드 부정사용액 전액 보상"

<앵커>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신용카드 회사 세 곳이 카드 부정 사용 같은 고객 피해가 있을 경우 전액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문의가 쏟아지면서 카드사 홈페이지와 콜센터가 오전 내내 연결이 안 될 정도로, 고객 불안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NH농협카드 등 고객 정보를 유출시킨 카드 3사 임원들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사장들은 카드 부정 사용을 인지하고 신고하면 60일 이전 사용에 대해 보상하고, 카드 위·변조도 책임지겠다고 밝혔습니다.

[심재오/KB국민카드 사장 : 카드 위조, 변조 피해에 대해서는 정해진 보상기간에도 불구하고 카드사가 전적으로 책임질 것입니다.]

세 회사는 또 신용카드 사용 내역을 모든 고객에게 문자메시지로 알리고 콜센터 상담 인력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홍원 국무총리는 신제윤 금융위원장에게 정확한 피해를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책임자 처벌을 대폭 강화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금융기관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라고 주문했습니다.

그러나 오늘(20일) 오전 내내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 확인 조회 서비스는 제대로 연결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홈페이지 접속이 지연되고, 전화문의도 폭주하면서 1588로 시작되는 콜센터 연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서비스 시작 이후 첫 출근일이어서 문의가 빗발쳤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소비자 불안이 계속되면서 이런 현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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