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정교회는 예수가 세례받은 날을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기립니다.
영하 19도까지 떨어진 모스크바입니다.
얇은 흰옷만 입은 여성이 얼음물에 들어갑니다.
머리끝까지 담갔다 나오길 세 번이나 반복한 뒤에야 물 밖으로 나옵니다.
아이들도 예외 없이 수영복만 입고 아주 차가운 물 속으로 들어가는데요.
신앙의 힘이겠죠?
동계 올림픽 개최지 소치에서는 시민들이 수영복 차림으로 얼음물에 뛰어들면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기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