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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진 차량이 다리 기둥에 '쾅'…눈길 사고

<앵커>

오늘(20일) 아침은 눈길 사고도 걱정입니다. 빙판길에 미끄러진 차량이 다리 기둥을 들이받기도 했습니다.

권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구급대원이 차량 안으로 들어가 응급조치를 합니다.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양천구 안양천로에서 택시 한 대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목동교 기둥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 57살 박 모 씨와 승객 2명이 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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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5시 40분쯤엔 인천 연수구 청학중학교 앞에서 통근버스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뒤집혔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 한 명이 숨지고, 십여 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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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 불길이 치솟고, 소방관들은 연신 물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 50분쯤 서울 구로구 디지털로의 한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제품 출하장소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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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 40분쯤 부산 사상구의 한 상가건물 4층에 위치한 포교원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교용품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400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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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쯤엔 전북 전주 완산구의 한 대형마트 앞을 지나가던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가 사고 직후 사라졌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운전자의 행방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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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시각, 경북 포항의 포스코 공장 내부의 항만 선착장에서 승합차 한 대가 추락해 운전자 46살 김 모 씨가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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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전 11시쯤엔 제주 한라산을 등반하던 등산객 두 명이 구조요청을 해 헬기로 긴급 후송됐습니다.

심장 이상증세를 호소하던 환자 한 명은 치료 중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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