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학생이 남한의 학교교육에 적응할 수 있도록 남북한 교육과정의 차이를 고려해 만든 교과서가 올 신학기에 일선 학교에 보급됩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 1·2학년생용의 '돋움 국어, 수학'과 중학교 1학년생용의 '돋움 국어, 사회, 수학, 과학' 등 8종의 교과서를 오는 3월 배포하기로 했습니다.
배포 대상은 하나둘학교, 한겨레 중·고등학교 등 대안학교와 탈북학생이 다니는 일반 초등·중학교들입니다.
정부 차원에서 탈북 학생을 위한 교과서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다음 달 인정교과서로 인천시교육감의 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2년부터 교과별 현장 교사와 탈북학생 교사 등이 모여 북한의 최근 교과서와 한국교육개발원이 개발한 '남북한 표준교육과정'을 기준으로 교과 내용을 집필했습니다.
교육부는 내년에 초등 3∼4학년, 중 2학년이 볼 국어, 사회, 수학, 과학 교과서를, 2015년에는 초등 5∼6학년, 중학교 3학년의 국어,사회, 수학, 과학 교과서를 개발·보급하는 등 순차적으로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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