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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미군 기지 현내이전 반대파, 시장선거 승리

오키나와 미군 기지 현내이전 반대파, 시장선거 승리
미군기지 이전 문제가 쟁점이 된 일본 오키나와현 나고시 시장 선거에서 아베 정권의 미군기지 '현내 이전' 정책에 반대한 현직 시장이 승리했습니다.

NHK에 따르면 오늘 치러진 선거의 개표 결과 미군 기지 현내 이전에 반대한 이나미네 스스무 현직 시장이 1만 9,839표를 얻어 1만 5,684표에 그친 스에마쓰 분신 후보를 꺾었습니다.

미군기지의 현내 이전을 지지한 스에마쓰 후보는 자민당의 공식 추천은 물론 대대적인 지원을 받았지만 주민들의 미군기지 반대 여론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나고시는 미일 양국이 후텐마 미 공군기지의 오키나와 현내 이전 대상지로 합의한 '헤노코 연안'을 관할하는 지자체입니다.

이로써 미국과 일본의 합의 후 약 17년 만에 오키나와현 지사의 승인을 얻은 후텐마 미군기지의 현내 이전에 차질이 생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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