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경찰이 수도 나이로비 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소규모 폭발 사건에 대해 재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애초 '느슨한 전구"가 떨어져 터진 것이라고 발표했다가 폭발물에 의한 테러 가능성이 있어 수사 방향을 재조정한 것입니다.
현지시간 16일 밤 나이로비 조모 케냐타 국제공항 출국장 옆 자바 커피숍에서 발생한 폭발로 커피숍 천장과 철제 휴지통이 손상됐습니다.
이에 대해 케냐 경찰은 느슨하게 부착된 전구가 떨어지면서 터지는 바람에 휴지통에 있던 종이 더미에 불이 붙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큰 폭발음과 함께 짙은 연기가 치솟았고 철제 휴지통 옆 짐가방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등의 목격자의 진술이 나오면서 경찰은 재수사에 돌입했습니다.
경찰은 공항 인근의 한 주택가 차량 안에서 발견된 총상 입은 시신이 공항 폭발사건과 관련이 있는지도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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