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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사고기 승객 80여 명, 보잉 상대 정식 소송

"사고 항공기의 부품이 잘못 설치됐거나 불량품" 주장

아시아나 사고기 승객 80여 명, 보잉 상대 정식 소송
지난해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발생한 아시아나기 착륙사고의 탑승객들이 항공기 제작사인 보잉을 상대로 정식으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탑승객 80여 명은 미국 일리노이주의 쿡 카운티 순회법원에 피해 보상을 요구하는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소장에서 "사고로 인해 각각의 원고가 장애와 정신적 괴로움, 삶의 즐거움을 누릴 능력의 손실, 수입 감소, 의료비 지출 등 신체적 부상에 국한되지 않는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사고 항공기의 부품이 잘못 설치됐거나 불량품이어서 조종사들에게 속도 저하를 제대로 경고하지 못했다"며 "보잉도 속도 저하를 경고하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7월 6일 307명이 탑승한 아시아나기 착륙 사고로 3명이 숨지고 18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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