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카드번호부터 직장정보까지…광범위하게 털렸다

<앵커>

1억 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카드사들이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 유출 내역을 확인해주고 있습니다. 주민번호나 주소같은 정보는 기본이고 카드번호, 결제계좌번호, 개인의 신용한도금액, 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 같은 정보도 유출됐습니다.

한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정보가 유출된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본인인증을 하자 유출된 정보 목록이 우수수 드러납니다.

이름과 주민번호, 휴대전화번호와 주소 등의 신상 정보는 공통으로 유출됐습니다.

카드사에 따라서는 카드번호와 결제계좌, 이용실적, 직장정보와 신용등급까지 줄줄이 빠져나갔습니다.

유출된 정보는 1억 건이 조금 넘지만 사망자와 중복 정보를 빼면 유출 피해자는 최대 1천 700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어젯(17일)밤부터 시작된 정보 유출 확인 코너는 조회가 폭주하며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정보 유출을 확인한 고객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피해자 : 비밀번호 빼고는 거의 다 노출이 됐다더라고요. 아침부터 많이 황당하고 많이 속상했어요.]

트위터는 하루종일 카드사 성토의 장이 됐고 쏟아지는 항의 전화에 카드사 콜센터는 마비됐습니다.

[카드사 콜센터 녹취 : 상담전화가 폭주해 상담원 연결이 불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인터넷으로 직접 처리하시거나….]

카드를 해지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과거 고객들의 정보도 유출됐습니다.

[콜센터 녹취 : 유효기간이 2003년도로 경과가 되기는 했는데, 탈회처리를 하지 않으시면 정보가 남아있어요.]

이에 따라 이번 유출 사고를 일으킨 3개 카드사를 한 번이라도 이용했던 고객들도 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김세경, 영상편집 : 우기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