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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맞춤 훈련'으로 월드컵 예행연습

<앵커>

우리 축구대표팀이 결전의 땅 브라질에서 전지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오는 6월 월드컵 본선에 대비한 맞춤형 연습에 한창입니다.

브라질 이과수에서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팀은 이번 브라질 전지훈련을 본선 베이스캠프인 이과수에서 실시하고 있습니다.

숙소도 본선 때 사용할 그 호텔입니다.

훈련 때는 월드컵 공인구 브라주카를 사용하면서 감을 익히고 있고 낮과 밤이 완전히 바뀐 시차와 화창했다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브라질의 변화무쌍한 날씨도 경험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때 대표팀 식단을 책임질 조리사까지 동참했습니다.

[신동일/파주대표팀훈련장 조리담당자 : 오리볶음 같은 거 좋아하고요, 불고기나 김치찌개같은 한국 음식 그리워할 때, 좀 얼큰한 거 (선수들이) 찾고 있어요.]

앞으로 미국에서 치를 세 차례 평가전도 본선 조별리그 3경기를 가상한 스케줄입니다.

네덜란드 출신 샤트니에 코치와 브라질 출신 비디오 분석관 데니스 씨가 이번 전지훈련부터 새로 합류하면서, 기존의 일본인 이케다 체력담당코치까지 다국적 코칭스태프가 태극전사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케다 세이고/축구대표팀 피지컬 코치 : 저의 경험을 100% 발휘해서 한국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사상 첫 원정 8강을 향해 이들은 언제나 태극전사들과 함께 뛰고 있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주 화요일까지 브라질에서 훈련한 뒤 미국 LA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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