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베드로 성당 앞에 한 남자가 거대한 소를 끌고 옵니다.
우리 안에는 말과 닭, 오리 수백 마리가 모여 있으니 성당이 마치 동물원 같기도 한데요.
성수를 뿌리는 신부님 앞에 애완동물을 안고 온 사람들도 굉장합니다.
강아지에 고양이, 그리고 거북이까지 있는데요.
다양한 동물을 볼 수 있어 아이들은 물론 신부님들에게도 구경거리입니다.
동물의 수호자인 성 안토니오의 축제가 열리는 날로, 동물들에게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기원하는 취지로 열리고 있습니다.